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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국 “오늘부터 코로나19 연관 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 감시 체계 운영”

정은경(왼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연합뉴스정은경(왼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연합뉴스



최근 유럽, 미국에서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독성 쇼크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방역당국이 ‘소아 ·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에 대한 감시 및 조사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소아특이사례 보고가 이어지고 있어 오늘부터 코로나19 연관 소아 ·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에 대한 감시 및 조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관련학회 및 협회를 통하여 의료기관 내원, 입원, 퇴원 환자 중 다기관 염증증후군 의심사례를 확인할 경우에는 당국에 신고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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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질환이다. 최근 유럽과 미국 영유아 및 청소년에게서 발병하고 있으며 고열, 피부발진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심장 동맥의 염증을 동반한 독성쇼크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으로는 코로나19에 대한 이상면역 반응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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