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공급한 ‘우장산숲 아이파크’가 다음달 1일부터 정당 계약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난 5월 12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150세대 모집에 총 9,922명이 청약해 평균 66.15대 1, 최고 8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최고 가점은 72점이었으며, 평균 가점은 58.42~65.07점 이었다. 이는 무주택 기간이 15년 이상(32점)에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5년 이상으로 만점(17점)을 받고 배우자와 자녀 등 부양가족이 1명(5점) 이상이어야 당첨이 가능한 점수다.
이처럼 ‘우장산숲 아이파크’에 수요자들이 집중된 이유는 정주여건과 더불어 가격, 브랜드, 개발호재 등 다양한 요소에서 우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5호선 초역세권 입지로 광화문, 여의도로 이동이 편리하고, 우수한 학군에 주변 편의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며 “가격이 시세 보다 합리적이고 중도금 대출도 가능한 만큼 정당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마곡지구도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또한, 화곡역에는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과 서울 홍대입구를 잇는 서부광역철도(예정)가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등 대형쇼핑몰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화곡본동시장, 우장산동 주민센터, 강서문화원, 메가박스, 미즈메디병원 등도 가깝다. 인접한 마곡지구 생활 인프라도 공유 가능하다. 국내 최초 보타닉 공원인 서울식물원과 이대서울병원 등을 차량 10분대 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대규모 어린이공원을 품은 자연 친화 단지로 조성되며, 우장산, 우장산공원, 수명산, 봉제산, 범바위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내부 설계 및 커뮤니티 등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세대 내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일부 세대에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맘앤키즈카페,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홈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HDC IoT도 도입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각 세대 내 설치되는 월패드를 통해 다양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홈IoT를 이용할 수 있다.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5월 29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6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4일 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정당계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제로 진행된다. 이 단지의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1월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