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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서울시교육감 연임' 유인종 고려대 명예교수 별세

유인종 고려대 명예교수유인종 고려대 명예교수



민선 서울시교육감을 두 차례 지낸 유인종(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26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중앙대 영어영문학과와 중앙대 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전주 신흥고 교사를 거쳐 1970년부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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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정책자문위원과 유네스코 학생지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고인은 1996년 민선 2대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됐고 2000년에는 재선에 성공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재우씨(중앙대 교수)와 자녀 영운(의사)·영우(사업)·존영(사업)·영설씨(의사)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8일이다. (02)3410-3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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