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두산퓨얼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86% 오른 1만5,05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퓨얼셀의 주가 상승은 내달 초 발표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중 하나인 ‘그린뉴딜’ 수혜 기업으로 거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2일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196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UTC파워’로부터 이어진 회사”라며 “글로벌 연료전지 업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안정적인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강 연구원은 “그린뉴딜의 핵심은 신재생에너지와 IT 인프라 연계”라며 “에너지 저장 및 활용 기술 이 중요한 가운데, 2차전지 업체 중에는 LG화학과 삼성SDI, 태양광 업체 중에는 한화솔루션, 연료전지 업체 중에는 두산퓨얼셀을 주목해야 한다”고 꼽은 바 있다.
수혜 기업으로 꼽힌 이후 두산퓨얼셀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