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재확산 우려컸나"…독일, 코로나19 통제 6월29일까지 연장키로

다만 공공장소 모임규제는 완화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시위자들이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에 항의하고 있다./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시위자들이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에 항의하고 있다./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독일 연방정부와 주 정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 중인 접촉제한 조치를 6월 29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26일(현지시간) 슈피겔온라인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 3월 23일부터 2인 초과 접촉제한 조치를 취했다가 이달 초부터 2개 가구 구성원 간에 모일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독일 당국은 이번에 조치를 연장하면서 공공장소에서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추가로 완화했다. 앞서 튀링겐주는 연방정부와 합의 없이 6월 5일 이후 제한을 해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인근 주 정부들과 연방정부로부터 감염이 재확산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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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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