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예정된 제55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경쟁률은 3.2대 1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지원자는 3,529명으로 전년보다 15.1%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최소 선발예정인원 1,100명으로 기준으로 3.2대 1로 예상되며 전체 응시 대상자 3,885명 중에서는 90.8%가 지원했다.
이번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28.9%며 71.7%는 남성이다. 평균연령은 만 37.4세이며 20대 후반이 62.3%로 가장 많다. 20대 전반, 30대 전반은 각각 22.3%, 11.7%로 뒤를 이었다. 지원 자 중 절반 이상인 55.8%는 대학교 재학생이며 76.7%는 상경계열 전공자다.
올해 1차합격을 합격한 동차생은 1,761명이다. ‘유예생’인 전년도 합격자는 1,273명, 올해와 작년 중복 합격자는 434명이다. 제1차시험 면제자(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주권상장법인 등에서 회계업무를 수행하는 자 중 일정 직급·기간 이상 근무)는 61명이다.
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은 6월 27~28일 이틀간 진행된다. 장소 및 시간 공고는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