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종가 기준 81일 만에 2,000선을 회복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 초반 약세다.
2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44포인트(0.27%) 하락한 2,024.34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억원, 1,23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80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529.95포인트(2.17%) 오른 24,995.1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6.32포인트(1.23%) 뛴 2,991.77, 나스닥지수는 15.63포인트(0.17%) 증가한 9,340.22에 각각 마감했다. 장중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중 각각 25,000선, 3,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뉴욕증시는 제약기업 노바백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는 소식에 상승 동력을 얻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36포인트(0.19%) 떨어진 717.75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1억원, 101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89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