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수원시는 영화를 주제로 한 경기남부권 문화 주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문화 다양성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오는 9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 포럼에 맞춰 ‘지속가능발전환경영화제(가칭)’를 개최한다. 또 수원대·용인대·단국대 영화학과 교수·학생·영화동아리로 구성된 ‘경기영화학교연합’의 작품을 상영하는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과 영화 관련 단체 ‘놀다’가 운영하는 초등학생 영화교육프로그램에 공모사업에서 받게 될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시 산하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미디어센터가 지난 5달 13일 경기영화학교연합, 놀다와 ‘경기권 지역 영화 네트워크 허브 구축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미디어센터는 ‘영화로 수다극장’, ‘수원이주민영화제’, ‘수원사람들영화제’, ‘우리 시대의 놓치기 아까운 독립영화특별전’ 등 다양한 영화제 및 상영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