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이 불기 2564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강창일 의원과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 동국대 경주병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2004년부터 16년간 국회의원으로 봉직하며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받는 등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50여년간 동국대 교수로 재직한 문 교수는 불교미술을 연구한 세계적인 석학으로 평가된다. 허 전 감독은 농구 국가대표와 감독에서 은퇴한 후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위한 농구교실을 지도하며 꿈과 희망을 심어왔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지역민을 위한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불자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때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