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 블록체인(B), 빅데이터(B), 클라우드(C) 기반 캠퍼스 구축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ABC 융합센터도 설립한다.
28일 수성대에 따르면 대학은 최근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클라우드 기반의 AI 및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또 ABC 산학협력 허브 조성과 학생 취업을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수성대는 이를 위해 ABC과를 신설한다.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ABC과는 지역 ABC 관련 기업의 맞춤형 학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성대는 특히 ABC 관련 산학협력 및 기업지원 플랫폼 조성을 위해 첨단장비 등을 갖춘 ABC융합센터를 설립하고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분석 등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대학은 내년까지 ‘ABC 기반의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키로 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팀(TF)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김건우 수성대 기획조정실장은 “ABC 기반의 산업 변화에 따라 대학의 혁신을 서두르고 있다”며 “ABC융합센터가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의 허브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