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비어텐더홈술이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맥주와 와인을 즐기는 홈술족이 이제는 술의 맛과 신선도를 높여줄 맥주 냉장고를 구매하며 집에 ‘펍(Pub)’을 구축하면서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가 지난달부터 선보인 ‘테팔 비어텐더’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테팔 비어텐더’는 생맥주의 가장 맛있는 온도 4℃를 지속 유지시켜주고, 맥주통의 압력을 최대 30일간 지켜 맛을 유지해 준다. 비어텐더는 호환 맥주통(케그)를 넣고 튜브로 연결하고 220V 전원을 사용하는 맥주 냉장고다.
이마트 취재 결과 테팔 비어텐더의 5월 20~26일 매출 신장률은 2주전 대비 136% 늘었다. 케그 수요도 꾸준해 비어텐더와 케그를 합산한 매출 증가율도 12.2%에 달했다.
케그와 맥주 냉장고인 테팔 비어텐더만 있으면 집에서 생맥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가정용 파티에 적합 해 자취 족에게도 인기다. 250cc 기준 최대 20잔의 맥주를 만들 수 있고 적정 온도 4도를 알려주는 LED 온도 표시등, 스테인리스 스틸 맥주 추출구가 특징이다. 하이네켄, 타이거, 에델바이스 생맥주 케그와 호환이 가능해 취향에 따라 생맥주를 선택할 수 있다.
점차 맥주 냉장고와 케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 연예인이 집에서 ‘바’를 구축하는 등의 모습이 인기를 얻으면서 ‘홈펍’에 대한 수요는 커져왔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홈펍에 대한 관심은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