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수매트 업계의 선두주자 이지텍이 한발 빠르게 선보인 난방용 캠핑보일러 ‘해피캠보이(사진)’가 캠핑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6년 해피룸온수매트라는 브랜드를 출시해 온수매트 강자로 우뚝 선 이지텍은 2013년부터는 국내 시장과 함께 수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호주, 일본, 미국, 뉴질랜드, 터키, 과테말라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품질이 우수해 고장이 거의 없다’는 소문이 나면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지텍은 캠핑 시장과 연계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려는 퇴직자를 비롯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찾는 젊은 층까지 캠핑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사계절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추위는 가장 걱정이다. 겨울 야외나 봄·가을 오지 산골에서는 밤이 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추위를 이겨내고자 캠핑 용품 중에 가스 난로를 이용하곤 하는데 켜놓고 잠을 자다가 산소 부족으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지텍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년 간 제품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캠핑보일러를 개발해, 2017년 ‘해피캠보이’라는 브랜드의 난방용 캠핑보일러를 선보였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도 가스 한 통으로 하루를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캠핑족들에게는 ‘필수템’으로 자리 매김했다. 무게도 가볍고 부피도 적어 보관과 이동이 간편하다. 캠핑 외에도 야외에서 공사를 하거나 농막 컨테이너 등에서 가정용 부탄가스로도 난방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해피캠보이를 캠핑온수매트와 연결해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따뜻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이지텍은 네이버에 해피캠보이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를 개설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이지텍은 “불편한 점, 개선할 점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최대의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