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28일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인 윤미향 당선인이 침묵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본인의 책임 있는 소명이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윤 당선인이 개원 이틀을 앞둔 시점에 종적을 감춘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지난 18일 윤 당선인 논란과 관련해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언급한 이후 두 번째 발언이다.
윤 당선인은 27일 21대 민주당 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당 워크숍에 불참하는 등 지난 7일 이용수 할머니의 1차 기자회견 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