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성동구 40번 코로나19 환자의 밀접접촉자 536명이 방역당국의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성동구는 성수2가3동 음식점 명가닭한마리에 성동구 40번 환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식당 종사자와 가족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구는 해당 지역 소재 음식점 18개소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이행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어 관내 식당과 커피숍 등 식품 접객업소 전체에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내렸다.
성동구 관계자는 “최근 성수동 및 금호동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어제 하루 동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536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며 “확진자들이 다녀간 동선이 현재 성동구 홈페이지 등에 나와 있으니 해당 음식점 등을 방문하신 분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관내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