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에 재직중인 철도 전문가 차경수 한국철도 경북본부장이 직장인들의 재테크를 위한 책 ‘37년 월급쟁이가 쓴 알기 쉬운 연금이야기’를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3년 철도청에 입사한 이후 한국철도공사 전략기획처장, 관광산업단장, 홍보문화실장을 거쳐 현재 경북본부장으로 재직중인 차 본부장은 이 책에서 신입사원부터 임금피크제 직원까지의 연금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가입한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퇴직연금, 연금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국민연금, 주택연금,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농지연금에 이르기까지 독자가 알고 싶어 하는 실질적인 내용과 함께 연금 관련 세금 종류와 절세방법까지 쉽게 정리했다.
차 본부장은 직장생활을 하며 경험한 연금지식을 직장동료들과 공유해왔고 더 많은 사람들과 연금지식을 나누고자 블로그 ‘네이버 연금이야기’를 개설해 운영해왔고 구독자수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었고 “댓글을 보고 출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차 본부장은 “은퇴 후 40년, 50년이 재앙이 아닌 축복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신입사원 때부터 체계적으로 연금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 책이 연금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