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소통의 대가 김창옥이 출연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계의 BTS로 불리며 단독 강연쇼를 개최하기도 한 대한민국 최고의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가정에서는 ‘불통’ 전문가인 것이 탄로난다. 평소 ‘부부관계 소통법’의 달인으로도 불리는 김창옥이 정작 자신은 아내와 결혼 몇 년차인지는 물론, 결혼기념일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의 이런 반전 모습에 모두가 “어떻게 결혼기념일을 모를 수가 있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이에 김창옥은 “갑자기 물어보니 기억이 안 난다”며 헛기침을 하는 등 당황함에 진땀을 흘린다.
소통의 신에서 불통의 신으로 등극한 김창옥의 반전 모습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창옥은 박찬호·혜민스님과의 절친 인맥을 공개한다. 그는 박찬호 선수와 혜민스님과의 절친 모임을 공개해 눈길을 끄는데, 특히 73년생 소띠 동갑내기로 구성된 이 친목 모임의 이름이 ‘한우회’인 것이 밝혀져 현장이 발칵 뒤집힌다.
멤버들은 “스님도 계신데 이름이 하필 한우회냐”라며 파격적인 작명 센스에 모두가 웃음을 금치 못한다. 이에 김창옥은 당황해하며 “(한우)를 먹는 모임은 아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소띠가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러워서 ‘한우회’로 짓게 됐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 머치 토커(TMT) 3인방의 조합에 옥탑방 멤버들은 “그러면 세 사람이 만나면 누가 가장 말이 많냐”며 궁금해하고, 이에 김창옥은 조심스레 ‘박찬호’를 꼽아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창옥·박찬호·혜민스님, TMT 3인방의 투 머치 토크 일화는 6월 1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