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096760)가 미국 영양수액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JW홀딩스는 글로벌 의약품·의료기기 기업 박스터 헬스케어와 영양수액제 제품 개발·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새로운 영양수액제를 공동 개발한다. JW홀딩스는 자회사 JW생명과학을 통해 신제품을 박스터에 공급하고, 박스터는 미국에서 이들 제품에 대한 유통, 판매 등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신제품에 대한 정보와 계약 규모·조건은 비공개다.
양사는 수액 ‘피노멜(국내 제품명 위너프)’에 대한 JW그룹의 유통 권리를 기존 한국에서 아시아 등으로 확대했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박스터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양수액제 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W그룹은 2013년 독자 기술로 개발한 피노멜에 대해 박스터와 글로벌 협력 계약을 체결한 이후 충남 당진공장에 종합영양수액제 전자동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2018년 3월 유럽연합(EU)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EU-GMP) 인증을 획득했다. 피노멜은 현재까지 전 세계 19개국에서 판매허가를 취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