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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장나라·고준, 이제 쌍방 통행 로맨스 시작되나?

/사진 제공=tvN ‘오 마이 베이비’/사진 제공=tvN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와 고준이 심박수를 급상승시키는 ‘설렘 잭팟 모먼트’로 쌍방 로맨스의 싹을 틔운다.

3일 7회가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연출 남기훈/극본 노선재/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이하.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지난 6회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 한이상(고준 분)이 서로에게 더욱 깊어진 감정과 애틋한 진심을 드러내며 로맨스에 붙을 지폈다. 특히 썸을 썸씽으로 만들기 위한 두 사람의 고군분투가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고, “10년 넘게 사랑하는 사람을 찾지 못한 나는요 사랑이 기적 같아요. 평생 한 번 만날까 말까 한 기적을 왜 놓쳐요”라는 장하리의 담담한 진심이 철벽 같았던 한이상 마음의 빗장을 순식간에 해제시키며, 두 사람 사이에 불붙기 시작한 로맨스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장나라와 고준의 쌍방 로맨스가 본격화 될 것을 예고한다. 극 중 장하리, 한이상이 서로를 향해 깊어진 감정과 눈빛마저 달라진 설렘의 순간이 포착된 것. 고준은 애틋함을 담아 장나라가 자신의 손등에 ‘참 잘했어요’ 스탬프를 찍어준 것처럼 장나라의 머리를 어느새 손으로 쓰담쓰담 어루만지고 있다. 장나라는 생각지 못했던 고준의 스킨십에 마음이 몽글몽글해 진 듯 아련한 눈빛을 빛내고 있어 보는 이까지 가슴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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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또 다른 스틸에서는 고준이 장나라의 듬직한 바리케이드로 변신해 시선을 끈다. 고준은 장나라에게 넘어지는 판넬을 두 손으로 막아주고 있고, 이에 깜짝 놀란 장나라는 그대로 굳어버린 듯 우뚝 선채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처럼 설렘의 최고점을 찍고 있는 이상하리 커플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두 사람의 애정 지수가 폭발하는 본 장면은 이상하리 커플의 쌍방 로맨스에 화력을 당기게 될 중요한 씬”이라고 운을 뗀 뒤 “장나라와 고준은 함께 대본을 정독하며 대사 톤, 감정선의 흐름을 체크하는 등 장하리, 한이상에 오롯이 몰입했다. 두 사람의 밀도 깊은 열연에 현장에서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고 OK 사인과 함께 촬영 분을 확인하며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쌍방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향후 이상하리 커플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3일 밤 10시 50분 7회 방송.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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