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유진투자 "세틀뱅크, 위챗페이와 업무제휴로 내년 실적 발생"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세틀뱅크(234340)에 대해 중국 텐센트와 ‘위챗페이(Wechat Pay)’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 체결로 내년 본격 실적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전날 세틀뱅크는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위챗페이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맺으면서 위챗페이 고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간편현금결제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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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세틀뱅크는 대형 가맹점은 물론 다양한중소 제휴 가맹점들과 연계해 위챗페이 활용처를 확대하며 24시간 CS콜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위챗 월평균이용자수(MAU)는 11억6000명, 일 평균 결제건수는 10억으로 중국 모바일결제 시장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위챗페이 시장점유율은 39.5%”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의 위챗페이 간편현금결제서비스는 올해 4분기에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 본격적인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중국 관광객이 국내 방문시 위챗페이가 사용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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