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허창수 전경련회장, 美의회에 '한국전쟁' 감사서한




허창수(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미국 의회에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


전경련은 허 회장이 척 그래슬리 공화당 상원 의원, 케빈 매카시 하원 의원, 버니 샌더스 민주당 상원 의원,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등 상·하원 135명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허 회장은 서한에서 “179만명에 이르는 미국의 젊은 청년들이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와서 피를 흘리고 목숨을 잃으며 싸워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냈다”며 “그 희생으로 다진 귀중한 자유 위에서 한국은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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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회장은 “미국의 무상원조를 받던 나라가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삼성·현대차·LG·롯데·GS 등 한국 기업이 이제는 미국의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경련은 오는 18일 22개국 참전국 대사를 초청하는 감사 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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