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1시40분 현재 한화는 0.94%오른 2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그룹은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2018년 총 1억달러를 선제 투자한 니콜라가 최근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지분 가치가 상장 이후 7억5000만 달러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니콜라는 상장 첫 날인 4일(이하 현지 시각) 나스닥 시장에서 3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기업 가치는 122억 달러를 기록했다. 니콜라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주주총회에서 운송 에너지 분야 투자기업인 나스닥 상장사 벡토IQ와 합병안을 승인 받았다.
니콜라가 나스닥에 입성하면서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보유한 니콜라 지분 가치는 7억5,000만달러로 늘어났다. 두 회사는 2018년 11월 약 5,000만달러씩, 총 1억달러를 선제적으로 투자해 합병법인 지분 6.13%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투자에 나선 지 1년 6개월 만에 보유 지분 가치가 7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jjss1234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