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24명에게 치료비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2006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근로자 가족에게 치료비와 장학금 등을 지원해왔다. 이제까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근로자 가족 2,600여명에게 치료비 117억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근로자 자녀 8,600여명에게 장학금 145억원을 후원했다.
특히 올해는 윤종원 은행장과 임원들이 더 많은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 기부로 재원 마련에 동참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료비와 장학금 지원 등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