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는 부산시에서 실시한 ‘2019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업무추진 실적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부산진구는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 우수, 세외수입 평가 우수, 체납정리 평가 장려 기관 선정에 이어 4관왕을 차지하면서 부산시 지방세정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 산하 16개 자치구·군을 세수 규모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소송 구제제도 운영 실적, 숨은 세원 발굴 실적, 납세편의 및 세정정보화 추진 실적, 업무전문성 제고노력, 세외수입 징수실적 등 업무 전반에 대해 다뤘다.
부산진구는 지방세 징수실적, 납세편의 및 세정정보화 추진 실적 등이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최초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운영, 월 2회 마을세무사 무료상담실운영 등 민원중심의 세무행정을 펼쳐 온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다양한 납세자 편의시책 개발 및 적극적인 세정홍보로 납세자에게 한 차원 더 높은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