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순직 해경 유자녀 학자금 및 부상 해경 치료비 1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날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순직 해경 유자녀 학자금 및 공상 해경 치료비 전달식’을 열고 유자녀 21명과 공상 해경 25명에게 총 1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유자녀들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학자금을 지속 지원한다.
선진영 에쓰오일 전무는 “다양한 사건·사고 현장에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다 부상당한 해양경찰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해경의 자랑스러운 자녀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13년 민간기업 최초로 해양경찰청과 지속 후원 협약을 맺고 해경과 그 가족을 위한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유자녀 장학금 지원 외에도 공상 해경 치료비 지원, 영웅 해경 표창, 해경 부부 휴(休)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