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오늘(15일) 해병대 입대한다.
로이킴은 이날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다. 입소 관련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한 로이킴은 지난달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로이킴은 지난달 27일 입대에 앞서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Linger On)’를 발표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로이킴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봄봄봄’,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되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월 로이킴은 문제가 됐던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는 아닌 것이 밝혀지면서, 다른 단톡방에 공유했던 사진이 음란물 공유 목적이 아닌 모 연예인의 합성 사진 루머를 해명하기 위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적으로 그는 해당 사건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