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국방위, 북 폭파에 업무보고 전면 취소

북한이 16일 오후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군의 감시 장비로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위편 사진은 2019년 5월 파주 도라 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일대의 모습. 아래 사진은 국방부가 공개한 것으로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 화염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으로 연락사무소는 물론 주변 건물의 모든 시설물이 피해를 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국방부북한이 16일 오후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군의 감시 장비로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위편 사진은 2019년 5월 파주 도라 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일대의 모습. 아래 사진은 국방부가 공개한 것으로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 화염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으로 연락사무소는 물론 주변 건물의 모든 시설물이 피해를 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국회 국방위원회가 17일로 예정된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의 업무보고를 16일 취소했다.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상황에서 국방부 장관과 군 간부가 자리를 비우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민홍철 국방위원장의 판단에 따른 조치다. 향후 소집 여부는 미정이다.


애초 국방위는 이번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폭파와 관련한 국방부와 군의 보고를 청취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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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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