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현재 치료 중인 중증 환자가 2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증환자는 현재 21명이고 치료병상은 47개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면서 “수도권 병상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병상확보와 치료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수도권 내에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우에 대응계획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면서 “예전 대구·경북의 환자 증가 규모가 수도권에서도 벌어지는 상황을 가정해서 중증환자 병상과 중등도 치료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의 동원계획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