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씨는 15일 확진환자로 등록된 용인 96번 환자의 모친으로 딸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지구보건소에서 이날 오후 C씨의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16일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성남시의료원의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16일 밤 C씨를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했다. C씨의 배우자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