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난 2011년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인근에 816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문화·생태·체험형 관광지인 사명대사공원이 최근 완공돼 20일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백두대간인 황악산과 인근 직지사 등 문화·역사자원을 연계한 체험하는 관광지로 14만 3,695㎡(4만 3,000평) 부지에 연면적 9,624㎡(2,9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공원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한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시설로 5층 목탑인 평화의 탑과 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 솔향다원, 여행자센터 등이 있다. 시립미술관은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됐고, 건강문화원은 4동에 5개 객실로 38명이 숙박할 수 있고, 솔향다원은 다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