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B&B(Bakery&Baverage)전공은 최근 해운대캠퍼스에서 ‘베이커리 종사자 직무 스트레스’(Job stress of Bakery employees)를 주제로 ‘제2회 B&B 행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발표는 일본 동경제과학교를 졸업하고 베이커리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대학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활발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조지연 씨가 맡았다. 조 씨는 와이즈유 일반대학원 호텔경영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세미나는 조리외식실무에 종사하면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와이즈유 관광 및 조리예술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외식분야 최대 과제중 하나로 다루고 있는 ‘이직’과 관련된 분야를 베이커리와 조리종사자 중심의 실증연구를 통해 그 결과를 분석하고 실제적인 토론의 자리를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조 씨는 “산업현장에 있으면서 실제로 직무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이로 인해 이직을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여성으로서 실무 현장에서 느끼는 한계점에서 본 연구를 시작했다”며 “향후 외식산업 분야의 직무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요인을 규명하고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베이커리 종사자들의 취업 및 재취업 문제에 실무적인 자료를 제시하고자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를 기획한 박은아 B&B전공 책임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외식 및 베이커리 업계 종사자의 이직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스트레스를 요인별로 검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직무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