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홍 경제부총리는 “사회적 가치 중심 평가 기조 아래 안전 분야와 윤리경영 분야를 엄격히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총 12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번 평가에서는 에너지공단을 포함한 21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3년 연속으로 경영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전체 공공기관 중 에너지공단을 포함한 5개 기관에 불과하다.
에너지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체계를 정비하고 사업별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에너지공단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강화 △철저한 안전 관리 △중소기업 지원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 뉴딜 추진 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3년 연속 경영평가 최고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합심하여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정부국정 운영을 충실히 수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