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종인 “평화는 말이 아닌 힘으로 유지하는 것”

비대위회의 열고 ‘강국론’

김종인(가운데)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류연갑 대한민국 6ㆍ25 참전유공자회 기념사업국장, 박옥선 대한민국 6ㆍ25 참전유공자회 서울지부 종로구지회장에게 호국영웅배지를 수여한 뒤 거수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종인(가운데)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류연갑 대한민국 6ㆍ25 참전유공자회 기념사업국장, 박옥선 대한민국 6ㆍ25 참전유공자회 서울지부 종로구지회장에게 호국영웅배지를 수여한 뒤 거수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평화는 힘이 있을 때 유지되는 것이지 말로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아직도 분단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북한은 끊임없이 남쪽에 위협을 가하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게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나타나는 남북관계 상황을 국민이 심려할 것”이라면서도 “단합된 힘으로 뭉쳐 적절히 대처하면 지금의 번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통합당은 6·25 전쟁 70주년과 제2연평해전 18주년을 맞은 이번 주를 안보 기념주간으로 지정했다. 회의실 배경 문구도 ‘목숨 바쳐 구한 나라, 굳게 지키겠습니다’로 교체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6·25에 참전한 남녀 유공자 2명(류연갑·박옥선)에게 경북 칠곡군에서 제작된 ‘호국영웅 배지’를 달아줬다. 통합당 의원 전원도 이번 주 이 배지를 단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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