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9개월만에 돌아온 '래미안'…'래미안앨리니티' 특공에 5,600명 몰렸다

삼성물산이 용두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 엘린티의 야경 투시도./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이 용두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 엘린티의 야경 투시도./사진제공=삼성물산



9개월여 만에 다시 분양한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 특별공급에 5,600여명이 통장을 던졌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특별공급을 접수한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앨리니티’ 96가구에 5,641건의 통장이 접수돼 평균 5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58가구 공급에 5,014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86.4대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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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단지는 동대문구 용두 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1층, 16개 동, 총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1·2호선과 우이 신설선이 지나는 신설역과 1호선 제기동역이 가깝다. 분당선, 경춘선, 강릉선 KTX 외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 노선도 경유 예정인 청량리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9월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 분양 이후 9개월만에 분양되는 래미안 단지이기도 하다.

여기에 단지가 공급되는 동대문구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다. 전농·답십리 뉴타운에 이어 청량리역 일대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주변은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개발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로 오는 23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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