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수거한 은행나무 열매 400㎏로 만든 친환경 천연살충제는 1.5리터 병 150개 양으로, 단원구 초지동 주말농장과 상록구 한대앞역 인근 농장에서 지급됐다.
은행나무 잎과 열매에는 해충이 싫어하는 ‘빌로볼(Bilobol)’과 ‘은행산(Ginkgoic acid)’ 성분이 있어 살충·살균 효과를 내는 친환경적인 천연살충제로 활용된다.
시는 시민에 분양한 도시농업 5곳에 농약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경작하는 시민이 손쉽게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 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