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영상디자인전공은 부산시 해운대구청과 손잡고 마을공동체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도시디자인 탐사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6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시각영상디자인전공은 최근 해운대구청 중회의실에서 김상희 해운대구 미래도시국장 등 구청 관계자들과 재학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도시디자인 탐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운대 도시디자인 탐사단’ 프로젝트는 해운대 굿즈 BI(Brand Identity) 개발로 해운대 지역의 행복마을공동체 특색 상품을 모아 ‘해운대 굿즈’로 리브랜딩해 공동판매 및 마케팅을 통한 마을공동체의 자립형성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광도시 해운대의 상품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운대구청과 와이즈유 시각영상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들의 관·학협동으로 진행된다.
해운대 도시디자인 탐사단장을 맡은 김한준 교수는 “디자인이 해운대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실험과 연구를 통해 충실히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라면서 “관내 대학으로의 사명감을 갖고 해운대가 디자인도시로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 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탐사단 총괄 팀장을 맡은 하지연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탐사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탐사단의 결과물인 ‘해운대 굿즈’는 오늘 10월 해운대구청 로비, 11월 시각영상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