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면서 제조업 경기 정상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0.6보다 상승한 5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0.5를 넘어서는 것이다.
최근 베이징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됐지만 중국의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에는 영향을 덜 미쳤다는 것이다. 중국 월별 제조업 PMI는 3월 이후 4개월째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기준선 50을 넘어서고 있다.
또 6월 서비스 등 비제조업 PMI는 54.4로, 전달의 53.6보다 개선됐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