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증시에서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알테오젠,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셀트리온(068270)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1시까지 알테오젠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알테오젠은 지난 24일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38억6,500만달러(약 4조6,77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의약품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원천기술 관련 계약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이다.
초고수들의 매수 상위 2위는 셀트리온, 3위는 에이스테크(088800), 4위는 SK하이닉스(000660), 5위는 현대바이오(048410) 순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상태를 크게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가, 에이스테크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5G(5세대) 통신 투자가 본격화 전망이 투자 포인트로 거론되고 있다.
초고수들의 매도 상위 1위는 셀트리온이 차지했다. 에이스테크,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대웅, 현대바이오, 대웅제약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셀트리온과 에이스테크, 현대바이오의 경우 매수와 매도 모두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 거래일인 지난 29일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상위 5개는 셀트리온, 삼성전자우(005935), 에이스테크,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케미칼(285130) 순이었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셀트리온, 알테오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오티베큠(083310), 삼성바이오로직스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