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30일 열린 제11대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김한종(장성2, 민주당)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한종 의장은 “도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로 만들어 꿈과 행복으로 희망찬 전남도의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모든 의사결정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협력하고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의장은 주요 공약으로 △열린 의회·강한 의회 구현 △의정활동 홍보 강화 △의원 지역숙원사업 해결 예산 증액 △도의회 정무특보 임명 △의회 민원소통위위원회 구성 추진 등을 약속했다.
장성 출신 김한종 의원은 제7대 전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제9대 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장, 제11대 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이날 부의장으로 구복규(화순2, 민주당)·김성일(해남1, 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7개 상임위원장으로는 △의회운영위원장 전경선(목포5, 민주당) △기획행정위원장 박문옥(목포1, 민주당) △보건복지환경위원장 강정희(여수6, 민주당), △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이현창(구례, 민주당),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무경(여수4, 민주당)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정광호(신안2, 민주당) △교육위원장 유성수(장성1, 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