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청약열기를 이어가는 대구 분양시장이 더 뜨거운 여름을 예고한 가운데, 7월에는 대구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의 분양 소식이 들려 이목이 쏠린다.
실제 대구 분양시장은 지난해부터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약 30만개의 청약통장이 쏟아져 나왔으며, 올해 역시 신규 분양단지는 수만 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 중구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는 무려 5만571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41.40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또 같은 달 중구에 분양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역시 1만2082명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평균 119.6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밖에도 6월 달서구에 분양한 ‘대구용산자이’는 3만94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14.6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는 이와 같은 대구광역시 분양시장의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8월로 예고된 분양권 전매 금지 강화 전에 신규 분양을 서두르려는 건설사들과 청약에 성공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6~7월 대구 분양시장은 전매 금지 강화 규제를 피하려는 분양단지와 예비청약자들이 청약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급 여름 분양시장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 시기에는 동신천연합 재건축 등 유망단지의 분양소식이 예정돼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은 7월 분양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하늘 아래 최상의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더샵 디어엘로’라는 단지명을 확정 짓고 분양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샵 디어엘로는 올해 대구지역 첫 더샵 아파트며,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1,1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60세대다. 8월로 예고된 분양권 전매 금지 강화 전에 분양하는 단지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더샵 디어엘로는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돼 주목된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더샵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카카오, SKT, 삼성전자 플랫폼과 연동되어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대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이나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지능형 영상분석 CCTV시스템 등으로 안전 시스템과 서비스가 도입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타입별로 와이드 다이닝, 올인원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 팬트리 등의 평면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또 조경 시설은 풍성한 녹음이 가득한 힐링문화단지 For-Rest THE #을 컨셉으로 대규모 잔디광장인 ‘더샵필드’를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한 산수정원인 ‘석가산’, ‘야외 물놀이장’, ‘팜가든’, ‘페르마타 가든’ 등이 조성된다. 이 밖에도 커뮤니티 시설은 힐링필라테스존, 어린이집, 키즈라이브러리, 펫케어 공간 등이 구성돼 더샵만의 특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샵 디어엘로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8-1번지 (대구지하철 동대구역 2번 출구 또는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