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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꼰대인턴' 종영 소감…"태리로 지낸 시간, 잊지 못할 것, 함께여서 영광"

/ 사진=HB엔터테인먼트/ 사진=HB엔터테인먼트



‘꼰대인턴’의 한지은이 가슴 따뜻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23, 24회를 끝으로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꼰대인턴’에서 신입 인턴 ‘이태리’ 역할로 맹활약을 펼친 배우 한지은이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일 한지은은 “그동안 ‘꼰대인턴’과 ‘이태리’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4개월 간 태리로 지낸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태리의 감정들을 온전히 작품에 표현 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꼰대인턴’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많은 스탭분들과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이 애써 주셨는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어려움과 긴장감 속에서 모두들 별 탈 없이 마무리하게 돼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그동안 함께 한 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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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지은은 “‘꼰대인턴’은 지금 우리네가 직면해 있는 현 시대적인 모습이 많이 담겨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남녀노소 불문 전 세대가 서로를 한 번 더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작품을 통해 느낀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작품 속 이태리처럼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고 전했다. 한지은은 “이태리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초년생분들 우리는 모두가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혹 세상 앞에 힘들고 내려놓고 싶은 순간이 찾아와도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해 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가끔은 주위도 둘러보며 위로 한마디씩 나눈다면 조금 더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그대들의 소중한 인생 힘껏 응원합니다. 화이팅!”이라는 말로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한지은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고, 먹방 퍼레이드부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킬링 포인트까지 만들어냈다. 그는 매회 다채로운 활약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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