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SK바이오팜 수익률 237%...투자자들 "사고싶어도 못 사"

SK바이오팜(326030)이 2연상에 성공하며 주가가 수직 상승 중이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3만8,000원(29.92%)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전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를 기록한 데 이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해 1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틀 새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237%로 치솟았다.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이날 상한가를 기준으로 12조9,217억원까지 늘어 21위로 올랐다. 시가총액 20위인 기아차(13조1,743억원)와의 차이도 2,526억원에 불과해 다음 주에는 20위권 진입도 노려볼 만 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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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SK바이오팜의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들의 열기는 뜨겁다. 2연상을 기록하며 주가가 공모가 대비 3배 넘게 뛰었지만,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은 여전히 1,000만주 이상을 기록 중이다. 약1조6,500억원의 매수 자금이 대기 중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증권가에서는 SK바이오팜의 시총이 늘면서 오는 9월 코스피200 지수 조기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안에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나 영국 FTSE 등 글로벌 지수 편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패시브 자금 유입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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