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증포동에 사는 32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마트24 양지위탁물류센터 직원(용인 102번 환자)과 친구 사이로 같은 달 28일 차량 내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됐다가 발열 등의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여 지난 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마트24 양지위탁물류센터 직원은 지난달 26일 확진된 물류센터 동료(안양 61번 환자)와 접촉한 뒤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됐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안양 61번 환자는 안양 주영광교회와 관련해 처음 확진된 신도(군포 59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