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이 SK울산컴플렉스(CLX) 협력사를 위한 상해보험에 가입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협력사 직원들에게 단체보험을 제공하는 것은 국내에서 SK이노베이션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울산CLX에서 ‘SK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 전달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더행복한보험은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이 SK이노베이션 25개 설비 협력사 소속 2,233명의 전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단체보험 패키지다. 상해사망·후유장해·중대질병 등에 최대 1억원을 보장한다. 매년 갱신되고 협력사 신규 입사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한 ‘기업의 사회안전망 구축 노력’과 관련이 깊다. 앞서 최 회장은 “기업, 사회, 모든 이해관계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울산CLX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상해·질병 등에 대한 불안감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환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은 “6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협력사와 그 구성원은 SK이노베이션의 한솥밥 식구”라며 “회사 및 협력사 구성원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완벽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