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1,3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오른 199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326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 속 헬스케어 사업부의 화장품 매출 고성장으로 호실적 트렌드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반기 화장품 브랜드 중국 시장 진출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중국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며 “이미 센텔리안24의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고, 중국 내에서 ‘더마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주식분할에 따른 유통주식 수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일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액면가를 2,5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며 “ 9월 10일 신주권상장예정으로 총 주식수는 8,892,000주에서 44,460,000주로 증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장품 매출의 고성장과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유통주식 수까지 확대됨에 따라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