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과제는 ‘도전, 한국’ 운영위원회가 각 부처 과제별 온라인 조사를 통해 선호도 및 해결 필요성, 해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출한 9개 과제중 산림청이 제출한 ‘소각산불 예방 방안’이다.
소각산불은 산불 원인중 두 번째로 큰 요인이며 10년간 평균 132건(30%), 산림피해면적은 87ha, 사상자는 총 48명에 달할 정도로 문제해결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있는 과제로 국민의 다양한 시각에서 창의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한 정책과제 중의 하나이다.
이번 과제에 대한 설명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오픈스퀘어-D(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 5층)에서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아이디어 공모는 국민·기업·단체 누구나 제안할 수 있고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도전, 한국’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최고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표창(행정안전부장관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림 및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소각은 산불위험과 미세먼지 발생이 많아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 농산촌의 중요한 사회문제”라며 “국민의 소각산불 예방에 대한 참신한 생각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전, 한국’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분이 동참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