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7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4분기 영업이익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8% 하락한 5만 4,9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2·4분기 영업이익이 8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 6조 5,369억원보다 23.9% 많은 수준이다. 이에 초반에는 1.64% 상승한 5만 5,900원을 기록했으나 상승폭이 줄어들어 하락 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