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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사회에 지식 환원하는 지성인 되길”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격려 행사

“더 행복한 사회 만드는 데 기여해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전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SK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전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SK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지원을 받아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7일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찾아 격려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의 선친인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1974년 설립한 재단이다. 45년간 국내에서 3,5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해외 명문대학 박사 780여명을 배출했다. 현재는 최 회장이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재단을 설립한 선대회장께서 ‘사회를 위한 지성을 키우고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면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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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특히 “올해는 우리 모두 처음 겪어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 중”이라며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 데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3명을 포함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시카고, MIT 등 해외 유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전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전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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