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에 10일 장 초반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테마주로 알려진 종목들이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진양산업(003780)은 29.92% 상승한 4,3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진양화학(051630)도 29.85%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20.89% 오른 진양홀딩스(100250)와 함께 계열사인 진양산업, 진양화학은 증시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 테마주로 알려진 종목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테마주로 알려진 안랩(053800)은 10.57%, 써니전자(004770)는 16.54%의 상승세를 각각 기록하면서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권의 대권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경쟁 후보군으로 평가되는 오 전 시장, 안 대표의 정치적 입지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