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립부산과학관, ‘과학슈퍼3-슈퍼히어로’ 공연 재개

환경 오염으로부터 지구 지키는 코미디극

국립부산과학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정 연기됐던 가족과학드라마 ‘과학슈퍼 시즌3 - 슈퍼히어로’ 공연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슈퍼 시즌3 - 슈퍼히어로’는 괴짜 나잘난 박사가 어느 날 해양쓰레기로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됐다는 소식을 듣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과학실험을 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기획전 ‘플라스틱? PLASTIC!’과 연계해 물에 녹는 비닐, 먹을 수 있는 잉크,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소개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다.


또 밀도 및 기압을 활용한 신기한 실험과 액체질소가 만든 화려한 안개구름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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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려고 과학실험을 하는 공연인 ‘과학슈퍼 시즌3-슈퍼히어로’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10월4일까지 열린다./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려고 과학실험을 하는 공연인 ‘과학슈퍼 시즌3-슈퍼히어로’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10월4일까지 열린다./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



공연은 국립부산과학관 1층 대회의실에서 10월 4일까지 주말과 공휴일마다 하루 3차례에 걸쳐 3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회차별 인원을 22가족 최대 90명으로 제한한다. 매회 늘게 늘어선 대기줄을 없애기 위해 별도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입장권을 발권한다.

고현숙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인원을 3분의1 수준으로 줄였다”며 “지구를 위해 누구나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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