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쇼핑카트]"지친 몸엔 보양 도시락"...세븐일레븐, 초복맞아 다양한 보양식 출시




편의점이 도시락을 앞세워 분식집과 동네 식당 손님을 빠르게 빼앗아 오고 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초복(16일)을 앞두고 다양한 보양식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오리정식 도시락’(5,900원)은 보양식 콘셉트로 선보인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의 맞춤식품연구실과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국내산 오리고기로 만든 담백한 훈제오리와 매콤한 고추장 오리주물럭을 메인으로 구성했다. 현미흑미밥과 쌈무, 무말랭이무침, 양념깻잎찜, 미니샐러드를 곁들였다.


1인 가구를 위한 미니수박도 출시했다. ‘컷팅수박 2종’(8분의1 3,900원·4분의1 4 6,900원), ‘애플수박’(1㎏·5,800원), ‘복수박(1.5㎏·6,000원)’ 등 총 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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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수박은 씨앗이 작아 거부감이 적고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복수박은 타원형의 작은 수박으로 껍질과 과육이 부드럽다. 미니수박 시리즈는 크기가 작아 보관이 용이하고 혼자서도 한번에 먹을 수 있어 1인 가구에 알맞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대표 복날 상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걸었다. 오리정식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 단 하루 세븐앱(APP)에서 최초 구매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30% 할인 판매하는 핫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7월 한 달간 매주 금~일요일에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초복 수박(7~8㎏)’, ‘하림 고향삼계탕’, ‘하림 반마리삼계탕’을 40% 할인 판매한다.

양우석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MD)는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영양과 맛을 모두 잡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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